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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갈랑판 [천일야화]를 완역으로 만나다!
세계적인 고전 [천일야화]는 친숙한 작품이면서도 그 연원이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다. 아랍 문학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작 [천일야화]라는 이름으로 이 이야기들을 내놓은 사람은 프랑스의 동양학자 앙투안 갈랑이었다. 이번 한국어판은 [천일야화]의 정전으로 꼽히는 앙투안 갈랑의 불역본을 국내 최초로 완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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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갈랑판 [천일야화]를 완역으로 만나다!
세계적인 고전 [천일야화]는 친숙한 작품이면서도 그 연원이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다. 아랍 문학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작 [천일야화]라는 이름으로 이 이야기들을 내놓은 사람은 프랑스의 동양학자 앙투안 갈랑이었다. 이번 한국어판은 [천일야화]의 정전으로 꼽히는 앙투안 갈랑의 불역본을 국내 최초로 완역한 것이다. 외설성과 잔인함으로 포장된 다른 [천일야화]들과 달리, 마법과 환상으로 가득한 이야기 속에 서민들의 지혜와 풍자를 담아냈다. 또한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따스한 연민을 보여준다. 19세기의 영역본에서 선별한 삽화 200여 점이 신비로운 이야기와 잘 어우러진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1704년에 출간된 앙투안 갈랑의 [천일야화]는 유럽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얻으며, 이후 동방 세계로 역수출되는 결과를 낳았고 또다른 [천일야화] 판들을 탄생시키는 촉매제가 되었다. 앙투안 갈랑은 [천일야화]를 적절히 번안해 소개하고 동방의 여러 도시들을 여행하며 기록한 설화와 민담을 엮어 보충하기도 했다. 그 속에서 동방인들의 관습과 풍속, 이교 및 이슬람교의 다양한 의식들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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