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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년에 태어나 1968년에 사망한 가톨릭 영성가 토마스 머튼의 전쟁과 평화에 관한 예언적 유고집. 하느님의 자비에 대한 주제뿐 아니라, 폭력과 전쟁 등은 물론, 그것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소명에 대한 주제를 다루어온 저자의 유고집이다. 평화를 위한 행동을 제안한다.
저자는 이 책을 1962년에 출간되려고 했지만, 그가 소속된 ''베르나르두스의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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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년에 태어나 1968년에 사망한 가톨릭 영성가 토마스 머튼의 전쟁과 평화에 관한 예언적 유고집. 하느님의 자비에 대한 주제뿐 아니라, 폭력과 전쟁 등은 물론, 그것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소명에 대한 주제를 다루어온 저자의 유고집이다. 평화를 위한 행동을 제안한다.
저자는 이 책을 1962년에 출간되려고 했지만, 그가 소속된 ''베르나르두스의 엄률 시토회''의 총아빠스가 허락을 하지 않아 취소되었다. 그리고 총아빠스는 저자에게 편지를 보내 전쟁과 평화 등에 관한 글을 쓰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저자는 이 책을 출간하겠다는 의지를 놓지 않았고, 결국 그가 사망한 후 36년 만에 이 책은 정식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1962년의 상황을 다루고 있지만, 09ㆍ11 테러 사건 등을 겪은 현재의 상황과도 다르지 않다. 설득력 있는 논리적, 윤리적 판단을 제공하는 것처럼 보이는 전쟁과 폭력에 관한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인 ''정당한 전쟁론''을 신학적ㆍ윤리적ㆍ정치적으로 분석ㆍ비판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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