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일부
혁명 후, 삶은 달라졌는가?
분쟁 전문 저널리스트 하영식이 바라본 혁명 후 중남미 민중의 삶. 『남미 인권 기행』에서 저자는 변화에 대한 관찰을 넘어 미완의 혁명에 머물러 있는 중남미 민중의 삶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어떻게 성찰하고 전망할 것인지를 모색한다.
본문은 저자가 주요 사건이 일어난 장소를 찾아가고 사건 관련자나 생존자들을...
목차 전체
혁명 후, 삶은 달라졌는가?
분쟁 전문 저널리스트 하영식이 바라본 혁명 후 중남미 민중의 삶. 『남미 인권 기행』에서 저자는 변화에 대한 관찰을 넘어 미완의 혁명에 머물러 있는 중남미 민중의 삶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어떻게 성찰하고 전망할 것인지를 모색한다.
본문은 저자가 주요 사건이 일어난 장소를 찾아가고 사건 관련자나 생존자들을 직접 만나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들려주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별도로 실은 인터뷰가 현장감을 더해준다. 저자는 ''위대한 혁명투쟁''이라는 화려한 수사 뒤에 잘 드러나지 않는, 민중의 삶에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보려고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고물 버스에 수십 시간 몸을 싣는다.
이 책은 오늘 중남미를 움직이는 주요 인물이나 활동가들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잊혀진 과거 전사들의 목소리까지 여과 없이 전한다. 볼리비아의 모랄레스 정권과 민중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 양상이나, 엄혹한 권위주의 군사독재 시절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가톨릭 세력이 어떻게 달리 반응했는지, 산디니스타 혁명 이후 니카과라 민중들의 상황은 어떠한지 등을 관련 사진과 인터뷰로 보다 생동감 있게 만날 수 있다.
서평 (0 건)
*주제와 무관한 내용의 서평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서평 제목에는 특수기호 사용을 제한합니다.
서평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