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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필로 근근이 생계를 꾸리던 ''나''가, 죽은 친구의 집에 집지기로 머물며 겪는 일들을 그린 소설이다. 집세를 아끼려는 목적 하나로 입주한 빈 집은 의외로 시끌시끌하다.
사람을 연모하는 배롱나무, 벽에 걸린 족자 안에서 보트를 저으며 나타난 호수에서 실종된 옛친구, 연못에서 벌어진 갓파와 배로의 싸움을 중재하는 개와 해마를 낳는 백목련, 마리아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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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필로 근근이 생계를 꾸리던 ''나''가, 죽은 친구의 집에 집지기로 머물며 겪는 일들을 그린 소설이다. 집세를 아끼려는 목적 하나로 입주한 빈 집은 의외로 시끌시끌하다.
사람을 연모하는 배롱나무, 벽에 걸린 족자 안에서 보트를 저으며 나타난 호수에서 실종된 옛친구, 연못에서 벌어진 갓파와 배로의 싸움을 중재하는 개와 해마를 낳는 백목련, 마리아님이 강림하는 무성한 정원이 있는 자그마한 2층집. 자연에 충만한 기(氣)와 교류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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