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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남편과 함께 보낸 하루 동안의 이야기!
벨기에 작가 디아너 브룩호번의 소설『쥘과의 하루』.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마주한 아내의 상황을 통해 상실의 치유와 극복을 이야기한다. 어느 겨울날 아침, 익숙한 커피향 속에서 잠이 깬 알리스는 남편 쥘이 소파에 앉아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그녀에게 남편의 존재는 일상 그 자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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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남편과 함께 보낸 하루 동안의 이야기!
벨기에 작가 디아너 브룩호번의 소설『쥘과의 하루』.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마주한 아내의 상황을 통해 상실의 치유와 극복을 이야기한다. 어느 겨울날 아침, 익숙한 커피향 속에서 잠이 깬 알리스는 남편 쥘이 소파에 앉아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그녀에게 남편의 존재는 일상 그 자체였다. 그녀는 슬픔 속에서 아무에게도 남편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 채 둘만의 하루를 보내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매일 오전 열시 정각에 쥘과 체스를 하러 오는 자폐아 소년 다비드가 방문하고, 그들은 함께 비일상적인 하루를 보내게 되는데….
☞ 북소믈리에 한마디!
아내는 죽은 남편 앞에서 오십 년 넘게 혼자 간직할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 남편의 외도, 잃어버린 첫아기, 아버지에 대한 기억 등 그와 평생을 함께하는 동안 말하지 못했던 과거의 기억들이 하나둘 되살아난다. 이 소설은 절망의 끝에서 다시 일어서 나아가는 과정을 ''하루''라는 시간 안에 담아내며, 사랑의 멈춤과 새로운 시작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독일에서는 연극으로 각색되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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