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머리말 : 꿈을 쏘는 사수

제1부 나의 꿈에 날개를 달다
한 통의 전화, “나 임권택이오” 
―〈서편제〉, 오정해 그리고 소리꾼 유봉 
그 대신 막걸리나 자주 마십시다
―마음대로 각색하라던 시대의 문호 이청준
나를 인정해준 영화감독, 이장호
―〈바보선언〉 그리고 이보희의 정권 타도(?)
나의 첫 수필집을 간택(?)해준 작가 이윤기
―그의 신명과 따뜻한 배려가 그립다 
“저기, 사람이 지나가네!”
-고 노무현 대통령과 인연, 마지막 길 배웅
아름다운 말들
―김제동 그리고 선배 광대들
내가 만난 최고의 관객, DJ
―문화 대통령의 자세
    
제2부 꿈의 씨앗이 자라다
세월을 낚던 아버지
-낚시와 족보와 장미울타리 공주
음악을 사랑했던 가족
-나의 ‘수호천사’, 아버지와 어머니
나를 키운 세상
-나를 매혹시킨 비밀의 정원들
내 가슴에 불을 지른 스승
-박시중 선생님
새벽 4시 30분 기상, 도시락 두 개
―서울 사대 독어교육과에 입학하다 

제3부 꿈의 회전목마를 타다
엉겁결에 연극배우가 되다
-전투경찰이 때려 부순 첫 무대
질풍노도의 청춘시절
-병과 우울과 시와 판소리
지리산 상선암에서 다시 태어나다
-장고항 바닷가와 지리산 상선암의 기이한 인연
판소리 명창 박초월을 만나다
-어머니 같은 스승, 생각하면 눈물이 먼저…
아, 한창기 사장님
-평생 인연 맺어진 첫 직장 「뿌리 깊은 나무」
판소리 부르는 독일어 선생님
-배화여고 철부지들과 연극하며 지낸 사연
총각 선생님에게 반한 여고생
-교사와 제자의 사랑이야기
내게 새 생명을 준 사람, 아내
-내 인생의 자문위원들

제4부 꿈의 퉁수쟁이가 되다
탐미적 예술가에서 민중문화운동의 현장으로
-남민전 사건으로 해산된 ‘극단 상황’과 「장사의 꿈」
연극의 바다 위를 항해하다
-‘극단 아리랑’의 창단과 이어지는 연극 행진
아시아·태평양의 예술가들이 뭉쳤다
-유럽을 순회하며「아시아의 외침」을 외치다
표현의 자유를 위한 투쟁 
-「파업전야」와 「격정만리」 사건
남사당패 ‘삐리’에서 무용 인간문화재가 된 노예술가의 기구한 이야기
-아직도 못 다 푼 남사당의 생명력 「유랑의 노래」

제5부 꿈과 현실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다
해도 달도 별도 국립극장에 있다
-48세에 국립극장장이 되다
“하루 5분 창밖을 바라봐라.”
-외발 자전거로 외줄 타는 극장경영
‘광대’가 ‘문화관광부 장관’으로 
-예술이냐, 벼슬이냐?
나를 버려야 나를 얻는다
-중국 여도사의 가르침 ‘사아공작(捨我工作)’ 
나는 다시 광대다
-유랑민의 자유로움과 창작생활의 희열에 빠진 요즘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