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엮은이의 말_ 한국 자연과학사의 위대한 유산 『조복성 곤충기』
지은이의 말_ 곤충세계를 제대로 이해하면 인간 세상을 통찰하는 눈이 생긴다!

1장_ 최고의 미식가 이야기
하필 소똥을 즐겨먹는 별난 탐식가 | 소똥구리
가난한 학자들의 책이 얼마나 맛있기에? | 좀
썩은 동물의 사체를 먹어 치우는 엽기 미식가 | 송장벌레
내 사전에 편식이란 없다! | 파리
기름진 음식에 사족 못 쓰는 ‘돈벌레’ | 바퀴
사람을 무는 놈이 모조리 암컷인 이유 | 모기
흡혈이 숙명인 3대 명문가 | 벼룩과 이와 빈대

2장_ 최고의 싸움꾼 이야기
지구 최초의 ‘원자폭탄’ 제조자 | 노린재와 방구벌레
닌자의 독약으로도 쓰인 최강 독충은? | 가뢰와 길앞잡이
집 밖에선 무시무시한 폭군, 집 안에선 평화의 수호자 | 말벌
창해역사도 울고 갈 위풍당당한 곤충 장수들 | 장수풍뎅이와 뿔풍뎅이 
사랑을 그대 턱 안에 | 장수하늘소와 사슴벌레
물속의 폭군들 납시오! | 물장군과 장구애비와 게아재비

3장_ 최고의 패셔니스타 이야기
금관을 장식했던 보석보다 귀한 옥충 | 비단벌레
할리우드 배우도 반한 남성화장의 선구자 | 사슴풍뎅이
꽃밭을 수놓는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 나비
유럽의 귀부인들을 매료시킨 수염치레곤충 | 하늘소 
지팡이를 짚는 그만의 이유 | 대벌레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비단옷의 창시자 | 누에

4장_ 최고의 뮤지션 이야기 
최고의 성악가가 귀가 없어 못 듣는다고? | 매미
게으르고 둔하지만 천재적인 시골악사들 | 여치와 민충이 
 ‘천재음악가’와 ‘깡패’의 두 얼굴의 소유자 | 귀뚜라미

5장_ 최고의 스포츠선수 이야기
뛰었다 하면 10점 만점! | 방아벌레
어찌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물 위를 걷지? | 소금쟁이
송장처럼 배영을 하는 유일무이 곤충사냥꾼 | 송장헤엄치개
평영의 달인이 야바위 노름에 내몰린 기구한 사연 | 물방개  
물에서 신들린 듯 춤추는 수중발레의 창시자 | 물맴이

6장_ 최고의 사회건설자 이야기
양보심과 성실함으로 이상사회를 건설하는 집단건축술의 대가 | 꿀벌
평생 100만 개의 알을 낳는 다산의 여왕 | 개미
인공의 파괴자인가, 자연의 분해자인가? | 흰개미

7장_ 최고의 연애고수 이야기
번식을 위해서라면 남편도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독부 | 사마귀
찰나의 사랑을 좇는 환상적인 공중무용가 | 하루살이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찬란히 발하는 불빛 | 반딧불이 
세상에서 가장 희한하고도 가장 아름다운 짝짓기 | 잠자리 
혼자서도 순풍 순풍 잘 낳아요! | 진딧물

8장_ 최고의 모성애와 부성애 이야기
자기 알은 물론 남의 알까지 정성껏 돌보는 눈먼 모성애 | 집게벌레  
양육은 물론 집까지 내주는 조건 없는 내리사랑 | 땅강아지
어미는 왜 아비의 등에 그토록 많은 알들을 낳을까? | 물자라 

나의 곤충채집여행 이야기 

생애 첫 채집여행
곤충에 미쳐 금강산을 여덟 차례나 오르내리다
여러분, 수양산에 올라 나비를 잡아요!
콜롬버스의 심정으로 신대륙 울릉도를 향하다
벽안의 채집가 얀코프스키를 관모산에서 만나다
눈으로 갓난아기를 목욕시키는 북만주 오로촌족
고난과 역경에 찬 몽강학술탐사 43일
부전고원에서 옛 스승과 만나 유년을 추억하다
나비박사 석주명과 국경지대를 누비며
벼락부자 혹은 패가망신의 길, 중국 남경의 귀뚜라미싸움
마지막 소원은 티베트의 곤충도 잡아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