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부 절망부터 배운 올챙이 기자

절망부터 배운 올챙이 기자
- 수습기자 연판장 사건
개와 기자는 접근 금지
- 실패한 거사 음모, 박정희의 유신 선포
불법 연행된 동료가 돌아올 때까지 퇴근하지 않는다
- 10·24 자유 언론의 횃불
“동아! 너마저 무릎 꿇는다면 진짜로 이민 갈 거야”(이대생 S)
- 광고 탄압과 격려 광고
동아일보 사내 계엄령
- 기구 축소와 일방적 해임 조처
술 취한 폭도의 새벽 기습 작전
- 정권의 품에 안긴 언론
생애 최초 필화 사건
- ‘언론’과 첫 만남, 〈광야〉
학림다방과 라일락 향기
- 〈대학신문〉 기자 시절
‘비둘기 통’의 반가운 해후
- 그리운 아이들, 영빈이와 웅세
유신 정권의 만병통치약, 긴급조치 9호
- 〈보도되지 않은 민주 인권 사건 일지〉 사건 
‘막걸리 긴급조치’와 ‘노란 딱지’ ‘빨간 딱지’
- 역사의 현장, 서대문형무소
6527 정연주 귀하
- 아내의 편지
내 아내 조영화
- 우연과 필연

2부 역사의 현장

“정형, 잘 지내시오?”
- 민주 교도관의 대부 전병용 
사형수 최 선생과 소매치기 거물
- 교도소의 군상
“정 기자, 환영합니다”
- 교도소 농사꾼 김종완
“성님, 나갈 준비 합시다”
- 사흘 뒤에 안 10·26
외상 징역이 남았다고?
- 박정희가 암살돼도 세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신고식은 관둡시다!”
- 정치범을 대우하는 강력범 재소자들
10년 형이면 싼 징역
- 술김에 살인범이 된 좌상
‘피 뽑기’ 신고식
- ‘까막소’ 풍경
“이 재판은 한마디로 좆같은 재판입니다”
- 원주 ‘반체제 가요 사건’의 최후진술

3부 도도한 역사의 흐름

“빨리 튀자”
- 5·17과 도망자 신세 
‘국기 문란자’를 숨겨준 사람들
- 잊을 수 없는 은인들
선보러 가는 길이라고?
- 아내를 만나러 가는 길
“저쪽에 얽어놓은 것 같아”
- 동아투위 막내인 나를 지독하게 찾는 이유
“당신 어느 여자와 살림 차렸다던데?”
- 아내와 밀회
목욕탕에서 벌거벗고 만난 아버지
- 부모님과 마지막 이별
조작된 ‘김대중 내란 음모’ 사건
- 드디어 밝혀진 내 수배 사유
한 달간 장기 투숙자
- 경찰서 보호실의 막막한 인생들
“연주, 놀라지 말거라” 
- 아! 어머니, 아버지

4부 봄은 곧 오고야 말 것이다

내게도 ‘빽’이 있었나 보다
- 중앙정보부의 동창생
정보부 지하실과 양희은의 노래
- 긴급조치 9호 위반은 고통 받는 역사에 동참하는 길
월간 《대화》 폐간은 내 글 때문
- 우연히 엿들은 전화
나도 각서를 쓰고야 말았다
- 서른여덟 살에 다시 시작한 경제학 공부
‘뉴스 스탠드’의 비밀
- 알바 찾아 12군데 이력서 냈지만
미국 언론의 연일 보도, ‘한국 사태’
- 마침내 6·29
박사 학위 논문 값
- 사연 많은 중일아파트
녹슨 펜으로 다시 감격의 기사를 쓰다
- 한겨레신문 창간

5부 다시 기자가 되다

워싱턴 특파원
- 마흔넷에 다시 출발점으로
한겨레신문 특파원의 첫 일
- 통일의 꽃, 임수경의 기도
한반도와 바깥세상
-  바깥세상은 냉전 해체, 한반도는 여전히 냉전 체제
베를린장벽 무너지다
- 냉전 체제의 붕괴와 새 시대의 탄생 
냉전 해체의 현장을 가다
- 지중해 나라 몰타 취재
“소련은 한국과 친구가 될 것”
- 몰타에서 만난 소련의 관리들
북한 핵의 미스터리를 벗긴다
- 북한 핵 문제로 밤낮을 보낸 워싱턴 특파원 생활
새벽잠 깨운 전화 “김일성 주석 사망”
- 제네바 북·미 회담 취재 중 서울에서 온 소식
한국 언론인으로 첫 단독 방북 취재
- 그러나 평양에서 북 관리들과 말다툼으로 지샌 4박 5일
잊히지 않는 제네바 북·미 회담 취재
- 앵벌이 신세의 취재
지구 한 바퀴 돌고 다시 워싱턴에
- 하나도 달라진 게 없는 미국
북·미 연락사무소에 대한 오해
- 윌라드호텔과 북한 대표단
내셔널프레스클럽의 기자회견들
- 잘못 알려진 NPC 회견

6부 워싱턴-서울, MB와 부시

미국에서 가장 부러운 제도
- 약자 보호 정책(어퍼머티브 액션)
미국의 한반도 정책 결정 구조
- 한반도를 요리하는 손들
평화가 오는 것이 두려운 세력들
- 미국의 산·군 복합체
정치 낭인 이명박의 ‘워싱턴 커넥션’
- 오만, 무모, 권력 도취, 그리고 ‘언론 3적’ 
“수도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한다”
- MB에게서 부시의 망령이 보인다 
“다행히 천안함 사태가 인천 앞바다에서 일어났다”
- MB 정권의 전쟁 모험주의
오바마가 부시에게서 받은 ‘치명적 유산’ 
- MB와 부시의 닮은 점, 그리고 부시의 몰락
부자 감세, 4대강 토목공사, 그리고 국가 부채 500조
- 나라의 곳간이 비워지고 있다

7부 바보 노무현과 나

바보 노무현
- 생면부지의 내게 이메일을 보내다
수구 언론과 싸움
- 그 잔인한 왜곡과 거짓
“언론의 횡포에 당당하게 맞서겠다”
- 일그러진 거울, 언론
‘조폭 언론’ 조·중·동의 탄생
- 노무현과 나의 연결 고리, 언론 개혁
“우리가 미국에 절절맬 이유가 있습니까?”
- 불쑥 찾아온 대통령 당선자
“MBC 사장은 올 생각도 하지 마시오”
- 노웅래 MBC 노조위원장의 전화
‘개혁적 KBS 사장 후보 3인’으로 뽑히다
- 노조·시민사회단체의 공개 추천
외압은커녕 이사회가 대통령의 뜻을 무시했다 
- KBS 사장에 대한 노무현의 생각
한 표 차로 KBS 사장이 되다
- 노조의 환영, 수구 세력의 공격
대통령이 절대 전화하지 않을 두 권력
- 그러나 검찰과 언론이 그를 죽였다
“대통령님, 나오세요”
- 전임 대통령을 나오게 하여 인사하는 국민들
잘 가시라 노무현, 나의 좋은 친구
- 이별, 그리고 가슴에 남은 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