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책머리에

1. 아버지의 퉁소 구릿대
2. 오얏! 다 어디로 간고야?
3. 밟힐수록 무성해지는 길깡의 풀 질경이
4. 구황식량에서 동아줄까지 민초 삶의 끄나풀, 칡
5. 사약 부자탕의 재료 투구꽃
6. 쓸모없어 살아남은 백당나무
7. 귀신도 맞으면 죽는다는 몽둥이 박달나무
8. 한국형 바나나 으름덩굴
9. 국수에서 약재까지 껍질이 보배 느릅나무
10. 동서고금을 넘어선 꿈의 실현수 개암나무
11. 이밥에서 짚신에 초가까지 모·벼·쌀·밥
12. 꽃보다 아름다운 남빛 열매 누리장나무와 노린재나무 
13. 아무데나 쑥쑥 자라 이 땅의 민초와 동고동락한 쑥
14. 향신료의 조상 산초나무
15. 야무진 아버지의 장기쪽 대추나무
16. 욕정 내음의 꽃 밤나무
17. 내 누님 같은 꽃 들국화
18. 나비가 내려앉은 듯 금은화를 피우는 괴불나무와 인동
19. 피나무, 끈에서 염주까지 안 되는 게 뭐니?
20. 불쏘시개에서 왕궁의 기둥까지, 삶의 동반자 소나무
21. 묵나물의 제왕 고사리
22. 한여름에 꺾어 삶던 나물 뚝갈, 소녀의 양산 마타리
23. 엄하셨던 아버지의 문설주 엄나무
24. 잎을 먹는 박쥐나무와 생강나무
25. 신선놀음에 썩던 도끼자루 물푸레나무
26. 보릿고개의 풀때죽 곤드레 딱주기
27. 가지가 칭칭 층층나무
28. 뿌리 찧어 천렵하던 가래나무
29. 극복과 상생의 지혜 헛꽃과 충영
30. 백년손님의 등짐멜빵 사위질빵
31. 야생의 유혹 산딸기
32. 슬픈 전봇대나무 낙엽송
33. 님도 주고 뽕도 주고 뽕나무
34. 오만의 극치 참나리꽃
35. 손대면 톡! 봉황을 닮은 여인의 자태 봉선화
36. 고향에서 부르는 청산별곡 다래
37. 등이 휠 것 같은 삶의 무게 ‘지게’
38. 죽어서도 주는 참나무
39. 조국 근대화의 공신 앵두나무
40. 화촉신방에서 동토의 지킴이까지 자작나무
41. 봄과 동심의 랩소디 버드나무
42. 향수와 동심의 풋순 찔레나무
43. 머리에 돌을 이고 찧던 어머니의 디딜방아
44. 으악새 슬피 우니
45. 천 년 도료 옻나무, 흙벽의 뼈대 개옻나무
46. 입맛이 돌아오는 쓴 나물 씀바귀와 고들빼기
47. 봄의 나팔수 진달래
48. 절개와 모험의 민초 민들레
49. 님 그리워 잠 못 드는 밤 배나무
50. 소죽 위에 삶아먹던 열매 야광나무
51. 함초롬 이슬 먹고 핀 야생화의 제왕 함박꽃
52. 풋살 내음 살짝 병꽃나무와 국수나무
53. 향기에서 가시까지, 영욕의 아까시나무
54. 싸리, 그 많은 기억들
55. 성황림의 신목 전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