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이 책에 대하여  6

여는 글. 먹고 사는 즐거움  14

제1장. 제 때 만나야 맛있다 

봄이 부른다 | 주꾸미  20
가난한 선비의 호사스러운 입맛 | 청어 과메기  23
[예 교수의 노트] 법성포에서 말리면 영광굴비?  27
화해의 음식 | 탕평채  28
수라상에 오르던 시절이 그립구나 | 웅어  31
오월에 잡은 밴댕이, 농어하고도 안 바꾼다 | 밴댕이  34
소나무의 정기가 배어 있는 가을의 그것 | 송이  37
허리 굽은 새우가 노인의 굽은 허리를 곧게 펴준다 | 대하  40
서민들의 보양식 | 추탕·추어탕  43
[예 교수의 노트] 미꾸라지털레기  47
물메기의 벼락출세 | 물메기  48
[예 교수의 노트] 곰치국  51
가히 그 맛이 죽음과 바꿀 만하오 | 복어  52
게 뚜껑에 밥 쓱쓱 비비면 | 대게  55
[예 교수의 노트] 봄은 암게, 가을은 수게  59
머리에서 발끝까지, 전신봉사의 생선을 말하다 | 대구  60
카사노바와 클레오파트라 | 굴  63
[예 교수의 노트] 참꼬막, 새꼬막, 피꼬막  67
“향기가 입에 가득하여 3일 동안 가시지 않는다”는 어느 죽의 전설 | 방풍죽  68

[번외 이야기] 어느 요리사와의 오래된 인연  72  

제2장. 음식의 자격

전라도 음식의 진수 | 가족회관  76
[예 교수의 노트] 고슬고슬 쌀밥  79
일본에 소바가 있다면 우리에게는 냉면이 있다 | 벽제갈비  80
[예 교수의 노트] 냉면의 지존, 순면  83
우직한 주방장의 손맛 | 목란  84
[예 교수의 노트] 곰보할머니가 만든 두부요리  87
빈대떡의 지존, 백발 성성한 주방 | 한성칼국수  88 
[예 교수의 노트] 칼국수: 하늘하늘 손칼국수 / 팥칼국수  91
먹다가 정분날라, 낭만의 어복쟁반 | 대림정  93
전통의 일식집, 회덮밥의 전설 | 북창동 미조리  96
푸아그라 뺨치는 곤이내장 | 연지동태국  99
침착하고 끈질긴 의인의 요리신화 | 명동돈가스  102
[예 교수의 노트] 돈가스의 탄생  105 
흑돼지 샤브샤브, 비법의 맛 | 북창동 꺼멍도새기  106
씹을 틈도 주지 않고 사르르 녹는 느낌 | 미우미우  109

[번외 이야기] 서울에도 갈만한 식당이 꽤 된다  112

제3장. 오래된 집, 오래된 맛

비행기 타고 복국 먹으러 온다네 | 부산 구포집  118
제철음식의 왕자를 맛볼 수 있는 시장 밥집 | 통영 분소식당  121
한상 떡 벌어지게 차려다 주는 옛날식 한정식 집 | 순천 대원식당  124
갖가지 제철 생선과 함께 ‘궁극의 맛’을 볼 수 있는 곳 | 잠원동 진동횟집  127
귀한 민어를 싼값에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집 | 인천 화선횟집  130
[예 교수의 노트] 으뜸 복달임 음식 민어탕  133
어죽 한 그릇 | 남애항 대포횟집  134
평양 분점도 문전성시를 이루리라 | 평양면옥  137
[예 교수의 노트] 냉면이야기: 진주냉면 / 함흥냉면  140
나만의 특특곰탕 주문법 | 하동관  142
[예 교수의 노트] 꼬리곰탕  145
‘단출한 모양새, 간단치 않은 맛’의 밀크 팥빙수 | 밀탑  146

[번외 이야기] 음식과 경제  150

제 4장. 그들의 테이블

실력과 정성, 귀한 재료의 예술 | 오키친  156
[예 교수의 노트] 브런치와 섹스앤더시티의 상관관계  159
해산물 파스타, 시칠리아의 그 맛 | 그란구스또  160
[예 교수의 노트]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의 설  163  
그 안엔 언제나 새로운 요리 | 그 안에 맛있는 이탈리안  164
이탈리아의 시골 식당 | 폴  167
음식과 와인의 그럴싸한 궁합 | 몰토  170
이보다 더 다양한 초밥이 있을까 | 기꾸  173
[예 교수의 노트] 세계인의 미각을 사로잡는 초밥  177
명인 초밥 요리사와의 만남 | 기요미즈  178
일본식 소바의 자존심 | 오무라안  181
[예 교수의 노트] 소바리에?  185
인도의 정취 | 달  186

[번외 이야기] 와인과 나의 연애기  190

닫는 글. 한 끼의 의미  192

[부록] 뉴욕에서 만난 열두 셰프의 경영 마인드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