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하나, 성년식 한 지 오래전인데, 나, 성인 맞아? / 진정한 독립 만세! 
둘,  갑자기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떡하지? / 내 이름으로 보험 들기  
셋,  모두 잠든 새벽, 답답하다는 친구의 전화 / 따르릉 따르릉, 수다홀릭  
넷,  이유도 없이 센티멘털해! / 넘치는 감성, 어쩌면 좋아?  1000자 원고지에 글씨를 가득  
다섯,  심심한데 할 게 아무것도 없잖아!? / 영화 몰아보기 이벤트 데이  
여섯,  왈칵 울고 싶은데, 눈물이 나지 않아! / 나만의 눈물약 
일곱,  뭐, 낭만적인 일 없을까? / 춘천 가는 기차  
여덟,  선택의 연속! 지친다, 지쳐! / 진선세트  
아홉,  멀리 떠나고 싶은데 시간이 하루뿐이야 / 당일치기 목포 여행  
열,  내가 돈 버는 기계야? 왜 이렇게 살고 있지? / 새벽 3시, 대형마트 
열하나,  회의를 하다가, 머리가 빵! 터질 지경이 되다 / 밖으로 나와서 자전거 한 시간     
열둘,  자전거 쇼핑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삼각형, 스트라이다  
열셋,  일요일 오전, TV 리모컨만 두드리는 게 지겨워 / 파리지엥보다 낭만적으로 일요일 아침을!  
열넷,  야행성 생활이 지겨울 때  아침 일찍 일어나 뉴요커처럼 ‘모닝세트’  
열다섯,  어쩌다가 고리타분한 모범생이 됐지? / 만 원 들고, 경마꾼처럼! 
열여섯,  나 요즘, 뭐하며 살고 있지? / 어린아이처럼 그림일기 쓰기  
열일곱,  가끔은 된장녀처럼 돈을 쓰고 싶은데 / 따박따박 모은 돈다발 들고 쇼핑을  
열여덟,  비 내리는, 울렁이는 밤  한강 둔치에서 강물 따라 흐르는 불빛 바라보기  
열아홉,  혼자 갈까, 함께 갈까? / 시간차 미술 관람  
스물,  스트레스가 극심한 날 / 머리 염색으로 스타일 변신  
스물하나, 잡념을 버리고 싶을 때! / 나무젓가락으로 그림 그리기  
스물둘,  다른 사람의 삶이 궁금해? / 타인의 대화. 옆 테이블에 귀를 쫑긋  
스물셋,  천둥번개 치는 밤, 몸이 근질거린다? / 유리창에 달라붙어 번개 사진 찍기 
스물넷,  옛사랑이 불쑥 떠오를 때 / 쓸쓸히, 혼자 앉아 있는 사람의 뒷모습을 바라봐 
스물다섯,  일상의 작은 기쁨 / 같은 장소, 같은 앵글로 사진 찍기  
스물여섯,  어쩌다가 이렇게 무뚝뚝해졌어? / 나만의 음반 만들기 
스물일곱,  모든 것이 무료하게 느껴지는 순간 / 낯선 나라의 앨리스 되기 
스물여덟,  어이쿠, 고마워요! / 조금은 특별하고 재미있는 선물 
스물아홉,  영화를 보다가, 감정이 말랑말랑해지고 말았어 / 영화 속, 바로 그곳으로   
서른,  세상에 많이 찌들었구나, 싶을 때 / 초등학교 운동장 거닐기
서른하나,  탁 트인 곳에서 아무 생각 없이 있고 싶을 때 / 평일 저녁 목동 야구장 
서른둘,  복잡한 슬픔, 달콤함이 필요해! / 초콜릿, 커피, 그리고 커피콩  
서른셋,  왜, 내 주변엔 사람이 별로 없을까? / 인맥 총 동원해서 파티 파티!  
서른넷,  나, 늙었나봐. 세대 차이 느껴 / 아이돌 그룹 콘서트 장으로 고고씽  
서른다섯,  무엇이든 빠른 속도로 돌아가는 세상 / 로모로 즐기는 느림의 미학  
서른여섯,  화창하고 맑은날 / 구름 마시기  
서른일곱,  늦은 밤 마음이 답답할 때 / 한밤의 드라이브  
서른여덟,  향수가 아닌 향기가 그리울 때 / 자연의 향기를 찾아 떠난다  
서른아홉,  지갑이 가벼울 땐 / 공짜가 좋아 
마흔,  독서가 힘들고 지루해? / 펜을 들고 밑줄 쫙! 
마흔하나, 잡념을 버리고 싶어요 / 그렇다면, 요리를 하세요!  
마흔둘,  탄력 잃는 소리가 귓가에 들려! / 숨이 턱까지 차도록 달리기 
마흔셋,  기분 전환이 필요한데 만사가 귀찮아 / 믹서기로 커피콩을 드르륵 드르륵  
마흔넷,  여행 떠나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 1 / ‘여행’ 뺨치게 재미있는 ‘야행’  
마흔다섯,  여행 떠나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 2 / 홍콩투어 뺨치게 재미있는 ‘홍대투어’  
마흔여섯,  그냥 건너뛰자니 섭섭하고, 거창하게 챙기자니 부담스러운 생일! / 책 부자가 되는 생일 파티  
마흔일곱,  모든 것이 아슬아슬 위태로운 순간 / 작은 스탠드 불빛 아래  
마흔여덟,  완전히 방전된 휴대폰처럼, 나의 에너지가 방전되었다 / 플러그를 꽂아주세요  
마흔아홉,  털썩, 쓰러질 것만 같은 저녁 / 마사지로 위로 받는 시간  
쉰,  강요받는 냄비근성이 지겨워질 때 / 같은 장소를 곱씹는 즐거움  
쉰하나 , 친구들에게 미안해지는 그 순간 / 아무 날도 아닌데, 불쑥 선물을
쉰둘,  혼자 떠날까, 함께 떠날까 / 시간차 여행  
쉰셋,  어린 시절, 그때가 그립다 / 해질 무렵의 그림자 놀이 
쉰넷,  계속해서 기운이 빠지는 일이 생길 때 / 딩동! 메시지가 도착했어요!  
쉰다섯,  피곤에 지친 발이 불쌍해 / 구두를 벗고 운동화를 신으세요.  
쉰여섯,  학창 시절이 그리운 날에  북카페에서 노닥노닥 
쉰일곱,  커플로 가득한 영화관이 싫어요 / 나 혼자, 조조영화 보기  
쉰여덟,  별 것 아닌 일로 포만감을 느끼고 싶어요 / 싸구려 옷 사기 
쉰아홉,  갈팡질팡, 마음이 요동칠 때 / 노선대로 달리는 버스에 몸을 싣다 
예순,  쓸쓸한 우편함을 보자, 내 마음은 더욱 쓸쓸해졌다 / 이메일, 인터넷 쪽지가 아닌, 편지를 쓰세요 
예순하나, 비가 내리는 저녁 / 통유리 창가를 사수하라!  
예순둘,  옛추억이 가물가물할 때 / 숨은 기억 찾기  
예순셋,  불안해서 심장이 빠르게 뛸 때 / 편식하듯 기억하기  
예순넷,  나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는 날 / 나를 위한 사치  
예순다섯,  이루지 못한 꿈이 생각날 때 / 색연필 주세요!  
예순여섯,  늘 똑같은 집안 분위기가 지겨워 / 오래된 가구에 페인트 칠하기
예순일곱,  영화는 극장 찾아가서 보는데, 음악은? / 전문 스피커 매장에서 음악 듣기  
예순여덟,  늦잠 자고 말았네!? 바쁘다, 바빠! / 장롱 안에 고이 모셔둔, 아끼는 옷 입기    
예순아홉,  기억력이 점점 감퇴하는 걸까? / 한 장짜리 그림으로 기록하기 
일흔,  종로로 갈까요, 영등포로 갈까요! / 지하철 노선표 꺼내놓고 쿡!  
일흔하나,  마음이 들썩거리는 가을에는 / 낙엽과 대화를 하세요  
일흔둘,  주량 맥주 반잔, 그런데도 알콜이 필요해! / 집에서 와인 마시듯, 맥주 한 병 
일흔셋,  모든 것이 너무 정적으로 느껴지는 토요일 / 저녁 5시쯤 명동 거리로!  
일흔넷,  일상으로 돌아와야 하는 아쉬운 순간  낯선 곳에 내 물건 남겨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