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시인의 말 

쓸쓸해서 머나먼 
보따리 장수의 달
하얀 낮달
하루 종일 매달리다 
먼 방 빈 방 
세월의 학교에서 
새들은 모두가 
사람들은 잠든 적도 없이 
구름 한 점 쓰다 가겠습니다 
하늘 3 한 잔 
시간이 사각사각 
..(중략)..

흐린 날 
또다시 병실 
담배 한 대의 길이의 시간 속을 
참 우습다 
바가지 이야기

해설 한 세월이 있었다_ 박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