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들어가는 글|눈물이 말라버린 시대의 그림에 대하여 

제1장 단지 색깔 때문에 울다 
습기 찬 예배당을 방문하다 
고백의 책 
로스코에 대한 난감한 평판 
로스코에 관한 이론이 성립하지 않는 이유 

제2장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울음 
리뉴 공 
악어의 눈물, 비버의 눈물, 존 배리모어의 눈물 
그녀에게는 팔이 없었지만, 키는 정말 컸어요 
꿈속에서 날아다니는 법 
아름다움에 관한 간략한 이론 
1942년 프랑스 
눈물, 신뢰할 수 없는, 그러나 유일한 목격자 

제3장 색채의 파도에 휩쓸려 울다 
병원을 찾아가다 
스탕달 신드롬 
프란츠는 허상을 본 것일까? 
안티-스탕달 신드롬 

제4장 번개에 맞아 울다 
또 하나의 침실 이야기 
그림을 오해하다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눈물의 일기예보 
보스턴의 폭풍우 
그림의 세계 속으로 여행하기 

제5장 푸른 잎에 울다 
기억은 왜 흐려지나 
기적을 그리는 방법 
아시시와 이타카 
미술사라는 독약의 샘 

제6장 눈물이 말라버린 상아탑 
배움은 감정을 죽이는가? 
내가 이 책을 쓰지 말았어야 하는 이유 
냉철한 학자들의 편지 
절제가들 
미술사학의 냉소적 이론 
관목울타리를 이해하는 방법 

제7장 죽은 새를 위한 거짓 눈물 
그뢰즈의 아첨꾼 팬클럽 
디드로의 눈물 짜내는 음탕한 이야기 
우리는 어떻게 18세기를 잃어버렸나 
18세기의 유행, 울음 
눈물 길들이는 법 
얼음처럼 차가운 눈물의 수사학 

제8장 흘러가는 시간 때문에 울다 
시간의 마디가 어긋날 때 
결빙된 시간 
그림의 고장 난 시계태엽장치 
소설과 영화에 울다 
천사의 눈물 
다른 예술 장르 속의 ‘그림들’ 

제9장 우는 성모를 보며 울다 
회개의 눈물 
내밀한 헌신의 이미지들 
시카고의 기도용 성상 
냉철한 르네상스에 관한 주석 
울음의 간략한 역사 
학구적 문화의 초상 

제10장 신을 향해 울다 
사람들을 피 흘리게 하는 그림들 
그림에 주먹질을 당하다 
벼락 맞음의 역사 
신을 언급하지 않으려는 노력 
교회에서 울다 
기적적인 나치 폭포 
은총 
더욱 기이한 단어들 

제11장 외로운 산에서 흐느껴 울다 
심연 속으로 
타마라의 고백 
큐레이터의 관점 
베를린의 그림 한 점 
비구름 
타마라의 두 번째 만남 
떠돌음, 그리고 죽음부재와 존재 
환영으로서의 종교 

제12장 텅 빈 믿음의 바다에서 울다 
낭만적인 감정의 종말 
20세기 회화에 대한 두 가지 견해 
부재 

나오는 글|그림을 보고, 가능하다면 감동까지 받는 법 
부록|32통의 편지 
옮긴이의 말|‘갑옷’을 벗고, 당신에게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