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프롤로그 - 꿈에 본 식구들의 밥상

앉은뱅이 밥상 세 개
룽타가 펄럭이는 골목으로
일도, 혁명도 사부작사부작
입헌군주제 막바지의 네팔
사고뭉치 주방장과 동료들

소풍,떠나다
볼레로
한때는 식구였던 아이들
"언제까지 이 나라에 살 거냐?"
아리코리아, 한판 놀다
마음의 소원

따뜻한 손님들
단골손님
개 거지의 아지트
또 다시 이사
아버지와 떠난 소풍은
결명자 끊이는 새벽

인생, 참 어려운 여행이어라
밥 한 끼 오순도순 먹지 못한다면
나도 셰르파처럼
카트만두 봉쇄
향수병을 흔들어깨운 전화벨
소풍, 안녕!

에필로그 : 귀국 이후 - 쌍무지개 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