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지은이 시노다 세쓰코 篠田節子
도쿄 하치오지에서 태어나 교육계 명문인 도쿄 학예대학교를 졸업한 후 하치오지 시청에 근무, 복지와 도서관 업무를 담당했다. 30세 때부터 소설 집필강좌를 다니면서 집필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1990년 『비단의 변용(變容)』으로 제3회 ''소설 스바루''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하였다. 이후 호러소설『아쿠아리움』, 서스펜스소설 『성역』, 나오키상 후보에 오른 의학소설 『여름의 재앙』, 음악 호러소설 『캐논』 등을 발표했다. 『여자들의 지하드』로 117회 나오키 상(1997), 『고사인턴』으로 제10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명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장단편소설을 중심으로 정력적이고 치밀한 집필 활동을 계속하여 미스터리 분야에서 독자적인 경지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첼로 연주가 취미로 음악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2004년에는 가수 와카야마 쿠미코와 공동작업으로 앨범을 내고 음악가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도 여러 편 썼다. 

옮긴이 이영미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면장 선거』등과 요시다 슈이치의 『악인』『동경만경』『캐러멜 팝콘』, 그리고 『아빠와 딸의 7일간』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