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지은이 김상복1958년 충북에서 태어난 그는 1984년 상인천 중학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9년 동안 중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학생들의 가정문제라는 넘기 힘든 벽에 부딪혀 수없이 절망감을 느껴야 했다는 그는 칭찬일기를 통해서 해결의 실마리를 잡게 되었다고 한다. 이제는 아이들이 커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는 행복한 상상을 하면서 교사로서의 전환점에 서 있다. 현재 그는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서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서로서로 칭찬하는 삶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즐거움을 만끽하며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린이 장차현실1988년 홍익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그는 1997년 페미니스트저널 [이프]에 ‘색녀열전’을 연재하면서 프리랜서 만화가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국민일보에서 ‘현실을 봐’라는 만평을, 인터넷한겨레에서는 ‘장현실의 현실을 봐’를 그렸다. 특히 이 만화에서는 다운증후군이라는 장애를 가진 딸 은혜와의 일상과 독신모로 살아가는 자신의 애환을 그려 많은 독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딸 은혜가 오히려 더 철이 들었다며 웃음 짓는 그의 모습은 예쁜 그림엽서 같은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저서로는 『엄마, 외로운 거 그만하고 밥 먹자』(한겨레신문사), 『색녀열전』(이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