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저자 : 디디에 반 코뵐라르트
저자 디디에 반 코뵐라르트 Didier van Cauwelaert는 1960년 니스에서 태어났다. 1994년 『편도승차권』으로 프랑스 최고 문학상인 공쿠르 상을 수상한 프랑스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다양한 주제와 신선한 스타일, 독특하면서도 대중성을 잃지 않는 문체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그의 소설들은 전세계 20여 개 언어로 번역 출판되었다. 1982년 첫 소설 『스무 살과 사소한 것들』로 델 뒤카 상을 받았다. 그후 펴낸 『사랑의 물고기』와 『유령의 바캉스』로 각각 로제 니미에 상, 구텐베르크 상을 수상하면서 촉망받는 작가로 급부상했다. 1994년 추방 위기에 처한 불법 이민자와 그의 추방을 담당한 관리의 독특한 관계를 통해 이민문제를 풍자적이고 우화적인 기법으로 묘사한 『편도승차권』으로 공쿠르 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이 작품은 불법이민자 추방이라는 어두운 주제를 우화적인 밝은 기법으로 다뤄 독특한 소설 미학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금지된 삶』 『반 기숙생』 『언노운』 『지미의 복음』 『빛의 집』 『결혼 입회인들』  등 매년 한 작품 이상을 발표하였으며, 2009년 모바일 컨텐츠로 먼저 발표한 청소년 SF소설 『토머스 드림』은 독특한 소재와 프로모션으로 주목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의 작품들 중 『편도 승차권』 『요정 교육』 『지미의 복음』 『언노운』 등은 유명 영화감독들에 의해 영화화되었다. 많은 인기 TV 드라마, 뮤지컬, 연극, 영화의 각본을 직접 쓰기도 했는데, 그중 영화 『아내의 애인들』은 직접 연출했으며, 각본을 쓴 뮤지컬 [벽을 통과하는 남자]는 몰리에르 상 최우수 뮤지컬 부문을 수상하고 전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그의 2011년 최신작인 『어느 나무의 일기』는 3백년을 살아온 나무를 주인공으로 하는 놀랍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나무의 해’를 선포한 유네스코 프랑스와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등,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에 관한 메시지를 독자와 사회에 전하고 있다.

역자 : 이재형
역자 이재형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상명대, 강원대, 한국외국어대에서 강사로 일했다. 현재는 프랑스에 머물며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마르셀의 여름1,2』 『장미와 에델바이스』 『레이스 뜨는 여자』 『황새1,2』  『레제르 만화 컬렉션2』  『카트린 드 메디치』 『프로이트 평전』 『사막의 정원사 무싸』 『이중설계』 『엑토르 씨의 사랑 여행』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