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저자 : 김경민
저자 김경민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교육과에서 시 교육을 공부하고, 동일여자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를 지냈다.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2007년 개정 교육과정)를 공동 집필했으며, 1년에 평균 120권 이상의 책을 읽는 독서광이다. ‘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시’라는 장르에 딱딱하고 어렵게만 접근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시의 재미와 깊은 묘미를 느끼게 하고 자신만의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교사로 인정을 받았다. 실제로 교과서에 담긴 주옥같은 시들은 시간이 지난 후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깨달음과 삶에 대한 통찰력의 밑바탕이 되어준 소중한 자산임을 깨달은 그녀는, 다시 만나고 싶은 오랜 시들을 성인들이 한 편 한 편 곱씹어볼 수 있도록 자신의 촉촉한 에세이와 함께 한 권으로 엮어냈다. 이 책은 그녀의 첫 번째 대중서로, 20~30대 여성의 감성을 건드리는 자기 고백적 글과 시에 대한 은유적인 해석으로 지적 풍만함을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