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저자 : 미쓰다 신조
저자 미쓰다 신조는 호러 영화를 각별히 사랑하며, 항상 호러와 미스터리의 융합을 시도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여 열광적인 마니아층을 형성한 일본 추리소설계의 대표 작가 중 한 사람이다. 편집자로서도 능력을 발휘한 그는 미스터리와 호러에 관련된 책을 기획하다, 1994년 본격 미스터리 소설의 거장 아유카와 데쓰야가 엄선한 앤솔러지 『본격추리3 미궁의 살인자』에 「안개 저택, 미궁초자 제1화」를 실은 것을 시작으로 추리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리고 2001년 『호러작가가 사는 집』(후에 『기관, 호러작가가 사는 집』으로 개제)을 발표해 그만의 독특한 작풍을 독자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킨다. 방랑 환상소설가 도조 겐야를 화자로 한 ‘도조 겐야’ 시리즈와 미쓰다 신조 자신이 등장인물로 나오는 ‘작가’ 시리즈가 있다. 현재 국내에 소개된 ‘도조 겐야’ 시리즈와 달리 이 ‘작가’ 시리즈에서는 메타적인 구조에 환상괴기담을 섞는 경향이 강하다. 대표작으로는 『기관, 호러작가가 사는 집』『작자불상, 미스터리작가가 읽는 책』을 비롯하여,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산마처럼 비웃는 것』『사관장』『백사당』 등이 있다.

역자 : 김은모
역자 김은모는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일본어를 공부하던 도중에 일본 미스터리의 깊은 바다에 빠져들어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작품으로 『밀실살인게임』『로트레크 저택 살인사건』『달과 게』『외침과 기도』『별 내리는 산장의 살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