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저자 이강엽
연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한국고전문학을 전공하여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구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고전문학의 가치를 오늘날의 시점에서 재해석하여 삶의 지혜를 전해 주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저자는 고전문학 중에서도 특히 다양한 옛이야기들을 모아 그 속에 숨겨진 삶의 면면을 들여다보며 생각의 전환을 꾀한다. 어린 시절 흔히 들었던 ''혹부리 영감 ''이나 ''효녀 심청'' 같은 이야기도 시대에 걸맞은 참신한 해석으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게 하고, ''고만이'' 나 ''학의 새끼 주주리'' 같은 잘 알지 못하는 숨은 옛이야기들을 구수하게 풀어내어 옛이야기의 또 다른 매력과 묘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이 경험한 삶의 조각들 위에 옛이야기를 함께 풀어 놓음으로써 과거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잇고 있다. ''강의실 밖 고전여행 1~4권'', ''토의문학의 전통과 우리소설'', ''신화'', ''바보이야기, 그 웃음의 참뜻'', ''덜덜이와 비단주름과 큰손발이'', ''테마로 읽는 우리 소설''(공저) 등을 썼고 ''맑은 바람이 그대를 깨우거든'' 을 편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