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저자 : 기시 유스케
저자 기시 유스케는 교토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아사히 생명보험회사에서 근무하다가 프리랜서로 독립해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 인간의 욕망과 광기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기시 유스케는 국내에도 이미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한 작가다. 그의 작품 『검은 집』은 2007년에 우리나라에서 영화화될 정도로 큰 화제를 일으켰고, 국내 팬들에게는 모던 호러를 대표하는 작가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또 일본 내에서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펼쳐 보이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쓰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푸른 불꽃』에서는 청춘 미스터리, 『유리망치』(2005년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에서는 본격 미스터리, 『신세계에서』(2008년 제29회 일본 SF대상 수상)로 SF에 도전하는 등 매번 전혀 다른 풍과 작품관을 선보이며 신선한 자극으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1996년에 『열세 번째 인격(페르소나)-ISOLA』로 제3회 일본 호러소설대상장편 가작, 1997년에 『검은 집』으로 같은 부문 제4회 대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10년 『악의 교전』을 출간하여, 그해 제1회 야마다 후타로상을 수상,「주간문춘」의 ‘걸작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선정, 2011년 『이 미스터리가 굉장하다』 1위, 일본 서점대상(서점 직원이 가장 팔고 싶은 책) 수상, 「하야카와 미스터리」의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2위, 제144회 나오키상 후보작에 선정됐고 제32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후보작에 올랐다.

역자 : 한성례
역자 한성례는 1955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세종대학교 일어일문과 및 세종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국제지역학과를 졸업했으며 일본학을 전공했다. 1986년『시와 의식』신인상으로 등단. 시집으로 한국어 시집『실험실의 미인』, 일본어 시집『감색치마폭의 하늘은』『빛의 드라마』등이 있고, ‘허난설헌 문학상’과 일본에서 ‘시와창조상’을 수상했다. 주요 번역서로는『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토파즈』『사랑에 관한 짧은 기억』『달에 울다』『1리터의 눈물』『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파도를 기다리다』등 다수가 있다. 현재 세종사이버대 겸임교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