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저자 온다 리쿠 (恩田 陸)
마르지 않는 이야기의 샘을 가진 듯, 미스터리, 판타지, SF, 호러, 청춘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혼합하며 무한한 상상력을 펼쳐 보이고 있는 작가이다. 특히 서구식 추리물과 달리 평범한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고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들로 많은 독자들을 매료시켜 왔다. 1991년 제3회 일본 판타지노벨대상 최종후보작에 오른 『여섯 번째 사요코』로 데뷔했다. 『밤의 피크닉』으로 2005년 제26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과 ‘서점 점원들이 가장 팔고 싶은 책’을 투표로 선정하는 제2회 서점 대상을 수상했고, 『유지니아』로는 2006년 제59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받았다. 기존 장르의 테두리에 갇히지 않는 유연하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펼쳐 한국에서도 이미 든든한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보기 드문 진짜 이야기꾼으로 연간 200편의 도서를 독파하는 문자 중독자로 유명하다.
 
역자 권남희 
1966년생. 일본문학 전문번역가. 지은 책으로 『동경신혼일기』 『왜 나보다 못난 여자가 잘난 남자와 결혼할까』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러브레터』『무라카미 라디오』『빵가게 재습격』『고흐가 왜 귀를 잘랐는지 아는가』『오디션』『하늘렌즈』『멋진 하루』『퍼레이드』『토토의 새로운 세상』『막다른 골목에 사는 남자』『밤의 피크닉』『바다에서 기다리다』『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황혼녘 백합의 뼈』『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