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저자 시리 제임스(Syrie James)
뉴욕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잠시 프랑스에서 살았던 시절을 제외하고는 내내 캘리포니아에서 살았다. 6학년 때 조부모님이 선물한 낡은 타자기로 나름의 ‘첫 소설’을 썼다. 비록 아무에게도 보여 주지는 못했지만, 이를 계기로 이야기를 짓고 인물을 창조하는 매력에 푹 빠져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영문학과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뒤, 할리우드로 뛰어들어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 나갔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두 명의 아들을 낳고, 그 아들들이 장성하는 동안 Tri-Star Pictures, Fox Family Films, ABC, CBS, NBC, FOX TV와 일하며 19편의 영화, 드라마 대본을 썼다. 그러다 문득 오랫동안 잊고 있던 꿈과 열정에 이끌려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매일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꾸준히 글을 썼다. 그렇게 완성된 작품《The Lost Memoirs of Jane Austen》을 떨리는 가슴으로 펴낸 지 얼마 안 돼 뜻밖에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에 힘입어 야심차게 다음 작품을 준비했다. 영국과 아일랜드를 수없이 오가며 자료를 수집하고, 브론테 자매들의 작품을 모조리 읽고, 샬럿 브론테가 남긴 500여 통의 편지를 분석한 끝에 또 하나의 대작, 《샬럿 브론테의 비밀 일기》를 내놓았다.

역자 노은정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번역 일을 하고 있다. 텔레비전 외화 번역을 계기로 전문번역가로의 삶을 살게 되었으며, 번역 작품으로는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 시리즈, ‘쇼퍼홀릭’ 시리즈 등을 비롯해, 문학 분야의 다양한 작품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