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백창우
음반 《노래하는 강아지똥》 노랫말을 쓰고, 곡을 붙였습니다. 시인이자 작곡가, 노래하는 사람. 음악 프로듀서로 음반과 공연을 기획, 제작, 연출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노래를 만들기 시작해, 스무 살 무렵 아이들과 노래 모임을 열었습니다. 어린이 노래팀 ‘굴렁쇠 아이들’을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포크 그룹 ‘노래마을’을 이끌었으며, 작곡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해 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아이들 노래를 돌려주자’는 생각으로 우리나라 처음으로 어린이 음반사 ‘삽살개’를 만들어 전래 동요와 창작 동요를 음반과 책으로 만들어 왔습니다. 시인과 음악인들의 모임인 ‘나팔꽃’ 동인 활동 중. 《보리 어린이 노래마을》 시리즈, 《새로 다듬고 엮은 전래동요》, 《이원수 동시에 붙인 노래들》, 《이문구 동시에 붙인 노래들》, 《백창우 동시에 붙인 노래들》, 《자장노래》, 《놀이노래》, 《가객》, 《백창우, 시를 노래하다》 같은 음반들을 냈으며, 이 가운데 《보리 어린이 노래마을》 시리즈로 제 44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 어린이·청소년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권정생
193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1969년 동화 ‘강아지똥’으로 월간 《기독교 교육》의 제 1회 아동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 뒤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굴곡 많은 역사를 살아 왔던 사람들의 삶을 보듬는 진솔한 글로 어린이는 물론 부모님들께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은책으로는 동화집 『강아지똥』, 『사과나무밭 달님』, 『하느님의 눈물』, 소년소설 『몽실 언니』. 『점득이네』 등이 있습니다. 시집 『어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 산문집 『오물덩이처럼 뒹굴면서』 등을 썼으며, 그림책 『강아지똥』, 『오소리네 집 꽃밭』, 『아기너구리네 봄맞이』, 『황소 아저씨』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2007년 5월 17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 속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