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정미영
한국에서 피아노를 전공했고, 프랑스로 유학하여 라 스콜라 칸토럼(La Schola Cantorum)에서 파이프오르간을 5년간 공부했다. 그러는 동안 파리의 정육점에서 발견한 백합, 파스타 소스가 난무한 식탁 위에 무심히 올려둔 제비꽃을 보며 파리지앵들의 꽃에 대한 사랑이, 그들만의 ‘생활 속 예술’이 궁금해졌다. 호기심은 어느덧 열정으로 바뀌어 그제껏 붙잡고 있던 음악 대신 꽃을 선택하는 생애 첫 모험을 감행한다. 물어물어 찾아간 에콜 프랑세즈 드 데코라시옹 플로랄(Ecole Francaise de Decoration Florale)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유럽플로랄아카데미에서 주최한 ‘유럽 마스터 대회’에서 아시아 최초로 마스터(Master es Art Floral) 자격을 얻고 나니 어느새 플로리스트라 불리고 있었다. 이후 에콜 프랑세즈에서 강사를 맡다 한국으로 돌아와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클래식하면서 개성적인 플라워숍 르 부케(Le Bouquet)를 운영하고 있다. 온갖 꽃이 모여 부케가 되듯 모든 이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부케’를 꿈꾼다.
한국에서 피아노를 전공했고, 프랑스로 유학하여 라 스콜라 칸토럼(La Schola Cantorum)에서 파이프오르간을 5년간 공부했다. 그러는 동안 파리의 정육점에서 발견한 백합, 파스타 소스가 난무한 식탁 위에 무심히 올려둔 제비꽃을 보며 파리지앵들의 꽃에 대한 사랑이, 그들만의 ‘생활 속 예술’이 궁금해졌다. 호기심은 어느덧 열정으로 바뀌어 그제껏 붙잡고 있던 음악 대신 꽃을 선택하는 생애 첫 모험을 감행한다. 물어물어 찾아간 에콜 프랑세즈 드 데코라시옹 플로랄(Ecole Francaise de Decoration Florale)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유럽플로랄아카데미에서 주최한 ‘유럽 마스터 대회’에서 아시아 최초로 마스터(Master es Art Floral) 자격을 얻고 나니 어느새 플로리스트라 불리고 있었다. 이후 에콜 프랑세즈에서 강사를 맡다 한국으로 돌아와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클래식하면서 개성적인 플라워숍 르 부케(Le Bouquet)를 운영하고 있다. 온갖 꽃이 모여 부케가 되듯 모든 이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부케’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