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김수현

자신만의 스타일로 중무장한 김수현은 20대의 대표 감성 크리에이터다. 그녀 삶의 기준은 단 하나, ‘내 마음 가는 대로 사는 삶’이다. 한 번도 미술학원에 다닌 적이 없지만 그림을 그리고, 남들은 들어가지 못해 안달인 이화여대 경영학부도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과감히 포기했다. 이것이 김수현식 삶이다.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살아가는 것만이 자신에게 미안해지지 않는 길이라는 김수현.
삶, 사랑, 일에서 오는 고통과 처절함도 모두 인생의 일부란 생각에 쿨한 척하지 않고 감정에 솔직하다. 남들이 ‘너 미쳤어’라고 말하면 ‘그래? 고마워’라고 대답할 정도의 여유는 지니고 사는 그녀. 아직 삶에 대한 울렁증이 가시지 않은 나이지만 한 번 지나가면 오지 않을 인생, 그녀의 목표는 쿵쾅거리며 스릴 있게 사는 것이다. 스무 살의 특권, 반짝반짝 빛나는 삶을 향해 오늘도 그녀는 열심히 행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