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저자 엔리케 호벤 
르네상스 시대를 거쳐 오면서 획기적으로 변화한 과학과 철학을 토대로 창조론과 진화론이 대립하던 16세기에 만들어졌다고 추측되는 보이니치 필사본에 연금술의 비밀뿐 아니라 인간 존재의 탄생과 죽음을 해명하는 열쇠가 숨겨진 게 아닐까라는 의문을 시작으로, 저자는 불가사의한 문서에 얽힌 역사를 씨줄로 하고 현대 가톨릭 예수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협박과 거래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날줄로 하여 과학지식소설 한 편을 완성했다. “수학 방정식은 어떤 운문보다 더 시적(詩的)이다”라고 주장하는 물리학 박사이자 소설가인 저자는 현재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 있는 천체물리학연구소의 상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과학과 신기술, 인터넷을 소재로 언론매체에 글을 기고할 뿐 아니라 TV 드라마를 집필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역자 유혜경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영어와 스페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 차가운 피부, 파리대왕,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28, 52, 댈러웨이 부인,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의 비밀, 위대한 개츠비 , 광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