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저자 메리 앤 섀퍼
1934년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주 마틴스버그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평생 여러 곳의 도서관과 서점에서 일했고, 지역신문의 편집을 맡기도 했다. 그녀의 오랜 꿈은 ‘출판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책’을 쓰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쓰면서 건강이 악화된 메리는 조카 애니 배로스에게 책의 마무리를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안타깝게도 그녀는 이 책이 세상에 나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2008년 초 세상을 떠났다. 이 매혹적인 데뷔 소설은 유작이 되고 말았다.

저자 애니 배로스
애니는 메리 앤의 조카다. 과거 크로니클 북스의 편집자였으며, ‘아이비와 빈’을 주인공으로 한 유명 동화 시리즈의 작가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그녀의 소설은 2008년 5월에 미국 블룸스버리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그녀는 성인용 도서의 작가이기도 하다. 우리로서는 다행스럽게도, 애니는 삶을 애처롭고도 매혹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메리 앤의 유전자를 공유한, 천부적인 작가이자 편집자이다. (메리 앤은《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에 실린 ‘죽은 신부’ 놀이를 어린 조카에게 가르쳐준 장본인이다.)

역자 신선해
연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 심리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2년간 편집기획자로서 책을 만들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원저자의 의도를 살리면서 한국 독자들이 편안히 읽을 수 있는 번역을 추구하며,《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오, 마이 걸》《비바 라스베가스》《모텔라이프》등의 영미권 소설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의 역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