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1958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오사카 부립 대학 전기 공학과를 졸업한 후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틈틈이 소설을 쓰기 시작해 마침내 전업 작가의 길을 택했다. 소설가로서는 다소 특이한 그의 이력은 이 책 『탐정 갈릴레오』의 주인공인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를 탄생시킨 배경이 되었다. 불가사의한 초자연 현상의 원리를 설명해 냄으로써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일반 추리소설에서는 볼 수 없는 지적인 재미를 만끽하게 해 준다. 
1985년 데뷔작 『방과후』로 에도가와 란포 상을, 1999년 『비밀』로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을, 그리고 2006년에는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제3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134회 나오키 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환야』『백야행』 『방황하는 칼날』 『회랑정 살인사건』 『붉은 손가락』 등의 작품이 있다.

옮긴이 양억관
1956년 울산에서 태어났다. 경희대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일본 아시아 대학 경제학부 박사 과정을 중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바보의 벽』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냉정과 열정 사이』 『한밤중에 행진』 『용의자 X의 헌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