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 법정 스님
강원도 산골, 화전민이 살던 주인 없는 오두막을 빌려 홀로 땔감을 구하고 밭을 일구며, 청빈의 도와 맑고 향기로운 삶을 실천하고 계신 법정 스님은 30년이 넘는 침묵과 무소유의 철저함으로 이 시대의 가장 순수한 정신으로 손꼽히고 있다. 1956년 당대의 큰 스승이었던 효봉 스님의 제자로 출가한 이후 한글대장경 역경위원, 불교신문사 주필, 송광사 수련원장 등을 역임했으나 1970년대 후반 그 모든 것을 떨치고 송광사 뒷산에 손수 불일암을 지어 홀로 살았다. 그러나 스님의 명성을 듣고 찾아오는 이들이 많아지자 강원도 산중으로 떠나 거처를 숨기고 오늘에 이른다. [무소유] [서 있는 사람들] [물소리 바람소리] [산방한담] [홀로 사는 즐거움] [아름다운 마무리] 등의 산문집이 오랜 세월 변함없이 사람들의 영혼을 적시고 있다.

▶ 류시화
시인. 시집으로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과 잠언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치유의 시집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하이쿠 모음집 [한 줄도 너무 길다]가 있고, 산문집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이 있다. 인도 여행기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지구별 여행자]와 인디언 추장 연설문 모음집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를 썼으며, [마음을 열어 주는 101가지 이야기] [티벳 사자의 서] [조화로운 삶]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용서] [인생수업]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등의 명상서적을 우리말로 옮겼다. 법정 스님의 출가 50년을 기념해 스님의 잠언집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를 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