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저자 이한종, 이주호
아빠 이한종
마흔 살에 둘째 주호를 낳아 인생의 행복을 다시 찾은 평범한 건축가 아빠. 
지금은 건축설계사무실 ‘STUDIO 2105’를 열어 열심히 주호 학비를 벌고 있고,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에서 학생들과 씨름하며 설계 강의도 하고 있다. 
몇 년 전 네덜란드에 일 년간 머물며 건축의 꿈을 키우고자 혼자 유럽 여행을 하기도 했다. 주호가 장가가기 전에 한번 제대로 된 건축 작품을 만들고 싶은 소망을 품고 있다.

아들 이주호
초딩 2학년. 뒤치다꺼리하느라 온 집안 식구가 매달리지만 정작 본인은 만사태평. 
오직 그림 그릴 때만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한다. 다섯 살부터 예술 활동(?)을 한 것 같다. 
많은 작품을 남겼지만 엄마 아빠가 무지한 탓에 대부분 쓰레기통으로 직행했다. 
일곱 살 무렵부터 정신 차리고 그림을 모으기 시작했다. 
장래 꿈은 툭하면 바뀌지만 현재는 과학자. 과학을 엄청 좋아하긴 좋아한다. 
훌륭한 과학자가 되려면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고 일러줘도 아직은 그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