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저자 정수인 
고구려를 비롯하여 턱없이 부족한 고대사 자료를 연구하기 위하여 연변으로 이주하여 5년간 연변대학에서 고구려 관련 중국자료를 읽고 수집했다. 1998년 고대사 공부와 소설 준비를 한 후 귀국하여 옥천 가산사 산방에서 집중적인 집필의 시간을 가졌다. 2001년 초고 탈고 후 다시 숱한 퇴고의 시간을 거쳐 2005년 6,300여 장의 전작 대하소설 『고구려』(전7권)를 완성했다. 『고구려』에 대해 ‘우리 삼국시대를 이만큼 멋지게 그린 소설이 과연 있었을까? 생생한 소설이 아니라 史書로서도 손색없는 박물지博物誌라 생각한다’며 정영호(한국문학사학회장)는 추천한 바 있다. 『고구려』의 출간으로 동북공정에 일침을 가하며 세인의 주목을 받았던 저자는 이후 KBS 역사스페셜 등의 고구려 역사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고구려 바로 세우기’라는 책자를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다. 그런 저자가 이번에는『탈북 여대생』을 통해 연변 생활에서 직접 취재한 탈북자와 조선족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