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에밀 졸라(Emile Zola)
1840~1902. 프랑스의 대표적 자연주의 소설가.
기성의 대가들을 비판하고 마네, 피사로, 모네, 세잔 등 젊은 인상파 화가들을 지지한 미술평론으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플로베르와 공쿠르 형제의 영향을 받은 첫 주요작품 『테레즈 라캥』으로 자연주의 소설관을 확립하였다. 제2제정시대 한 가족사를 통해 19세기 프랑스 사회를 그린 "루공 마카르 총서"(전20권)를 통해 자연주의 문학의 절정을 이루었으며, 이 총서에는 『목로주점』『나나』 『제르미날』 등의 걸작이 포함되어 있다. "소설은 과학이다"라고 단언했던 졸라는 자신의 소설이론을 『실험소설론』(1880)을 통해 피력하였다. 인종적 편견에서 비롯된 간첩 혐의 사건인 드레퓌스 사건이 일어났을 때는 「나는 고발한다」를 발표하여 기성 권력을 신랄하게 비판했으며 이를 계기로 졸라의 이름은 행동하는 지식인의 대명사가 되었다. 사망한 지 4년이 지난 후 프랑스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파리의 팡테옹에 안장되었다.
옮긴이 박이문
1930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불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 미국 남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대 불문과를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일본, 미국 등에서 30여 년 동안 가르치고 공부했으며, 현재 포항공대 및 미국 시몬스 대학 명예교수이자 연세대 특별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영문 시집 『Broken Words』를 비롯한 4권의 시집과 다수의 번역서 외에 50여 권의 저서를 펴냈다.
1840~1902. 프랑스의 대표적 자연주의 소설가.
기성의 대가들을 비판하고 마네, 피사로, 모네, 세잔 등 젊은 인상파 화가들을 지지한 미술평론으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플로베르와 공쿠르 형제의 영향을 받은 첫 주요작품 『테레즈 라캥』으로 자연주의 소설관을 확립하였다. 제2제정시대 한 가족사를 통해 19세기 프랑스 사회를 그린 "루공 마카르 총서"(전20권)를 통해 자연주의 문학의 절정을 이루었으며, 이 총서에는 『목로주점』『나나』 『제르미날』 등의 걸작이 포함되어 있다. "소설은 과학이다"라고 단언했던 졸라는 자신의 소설이론을 『실험소설론』(1880)을 통해 피력하였다. 인종적 편견에서 비롯된 간첩 혐의 사건인 드레퓌스 사건이 일어났을 때는 「나는 고발한다」를 발표하여 기성 권력을 신랄하게 비판했으며 이를 계기로 졸라의 이름은 행동하는 지식인의 대명사가 되었다. 사망한 지 4년이 지난 후 프랑스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파리의 팡테옹에 안장되었다.
옮긴이 박이문
1930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불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 미국 남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대 불문과를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일본, 미국 등에서 30여 년 동안 가르치고 공부했으며, 현재 포항공대 및 미국 시몬스 대학 명예교수이자 연세대 특별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영문 시집 『Broken Words』를 비롯한 4권의 시집과 다수의 번역서 외에 50여 권의 저서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