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저자 발터 뫼르스(Walter Moers)
1957년 독일의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출생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학교를 중퇴하고 여러 직업을 전전했다. 이후 독학으로 그림을 공부해 만화가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1980년대 중반부터 그림과 함께 소설, 어린이 책, 시나리오 등을 쓰기 시작했다. 독일 작가 중에서 최근 10여 년간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하다. 그의 작품은 독일 영국 프랑스 한국 등 14개국에서 출판돼 1,000만 부 이상 팔린 것으로 추산된다. 차모니아라는 상상의 대륙을 무대로 해서 쓴 『푸른 곰 선장의 13과 1/2 인생』,『엔젤과 크레테』가 폭발적인 인기를 끈 이후 『루모와 어둠 속의 기적』,『꿈꾸는 책들의 도시』를 잇달아 발표해 세계 독서계를 놀라게 했다. 
소설가로서 명성을 얻기 이전인 1990년대에 만화 『작은 똥구멍』,『아돌프-나치새끼』등으로 선풍을 일으키며  ‘막스와 모리츠 상’ ‘아돌프-그리메 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2000년에는 자신의 소설을 영화화 한 『푸른 곰』으로 독일 청소년 영화상을 받기도 했다. 『푸른 곰 선장의 13과 1/2 인생』에서 『꿈꾸는 책들의 도시』까지 차모니아를 무대로 한 4부작은 현재 영화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에코와 소름마법사』는 2007년 여름 프랑크프루트 도서전에 출품되어 화제가 되었던 작품으로, 『꿈꾸는 책들의 도시』 이후 그가 내놓는 첫 번째 작품이다. 

역자 이광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독문과 강사로 일했다. 1988년 한국일보에 입사, 사회부.국제부.문화부 기자 및 기획취재부장을 거쳐 2007년부터 논설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끝나지 않은 전쟁』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루모와 어둠 속의 기적』『웃음-문화사로 본 유대인의 유머』 『당신이 고양이를 복제했어?』 『렙틸리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