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양귀자는 1955년 전주에서 태어나 1978년 원광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대학을 졸업하던 해에 월간《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문단에 나왔다. 이후《귀머거리새》,《원미동 사람들》,《희망》,《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슬픔도 힘이 된다》,《천년의 사랑》,《모순》 등의 창작집과 장편 소설을 펴냈다. 1988년《원미동 사람들》로 제5회 유주현문학상을, 1992년〈숨은 꽃〉으로 제16회 이상문학상을, 1996년〈곰 이야기〉로 제41회 현대문학상을, 1999년〈늪〉으로 제4회 21세기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