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위화(余華)
세계가 인정하는 중국 최고의 작가 위화는 1960년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때 발치사(拔齒師)로 일했던 그는 1983년 단편소설 「첫번째 기숙사」를 발표하면서 소설가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열여덟에 집을 나서 먼 길을 가다」 「세상사는 연기와 같다」 등 실험성 강한 중단편을 잇달아 내놓으며 중국 제3세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첫 장편소설 『가랑비 속의 외침』으로 새로운 글쓰기를 선보인 위화는 두번째 장편소설 『인생』을 통해 작가로서 확고한 기반을 다졌고, 이 작품은 장이모우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으로 ‘위화 현상’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되었다. 그리고 1996년 출간한 장편소설 『허삼관 매혈기』로 세계 문단의 극찬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중국 대표 작가로 자리를 굳혔고,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장편소설 『형제』가 또 한 차례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1998년 이탈리아의 그린차네 카보우르 문학상, 2002년 중국 작가 최초로 제임스 조이스 기금을 받았고, 2004년 미국 반스 앤 노블의 신인작가상과 프랑스 문학예술 훈장을 수상했다.
역자 조성웅
한국외대 중국어과를 졸업했다. 몇 권의 중국 관련서를 기획 편집했으며, 현재 중국소설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화장실에 관하여』 등이 있다.
세계가 인정하는 중국 최고의 작가 위화는 1960년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때 발치사(拔齒師)로 일했던 그는 1983년 단편소설 「첫번째 기숙사」를 발표하면서 소설가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열여덟에 집을 나서 먼 길을 가다」 「세상사는 연기와 같다」 등 실험성 강한 중단편을 잇달아 내놓으며 중국 제3세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첫 장편소설 『가랑비 속의 외침』으로 새로운 글쓰기를 선보인 위화는 두번째 장편소설 『인생』을 통해 작가로서 확고한 기반을 다졌고, 이 작품은 장이모우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으로 ‘위화 현상’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되었다. 그리고 1996년 출간한 장편소설 『허삼관 매혈기』로 세계 문단의 극찬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중국 대표 작가로 자리를 굳혔고,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장편소설 『형제』가 또 한 차례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1998년 이탈리아의 그린차네 카보우르 문학상, 2002년 중국 작가 최초로 제임스 조이스 기금을 받았고, 2004년 미국 반스 앤 노블의 신인작가상과 프랑스 문학예술 훈장을 수상했다.
역자 조성웅
한국외대 중국어과를 졸업했다. 몇 권의 중국 관련서를 기획 편집했으며, 현재 중국소설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화장실에 관하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