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유시민
운동가, 경제학자, 방송인, 정치인, 공무원 등의 직함을 가지고 있지만, 유시민에 대한 변치 않는 설명은 ‘끊임없이 읽고 쓰는 사람’이다. ‘지식소매상’이라는 명함도 여기에서 기인한다. 서울대학교 입학 후 민주화 운동으로 두 차례 제적과 복학을 거듭한 끝에 10여 년이 지난 1991년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요한네스 구텐베르크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으며 귀국 후 칼럼니스트, 토론 진행자로 활동했다. 이후 개혁국민정당 대표, 16· 17대 국회의원, 44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일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는 《거꾸로 읽는 세계사》《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유시민의 경제학 카페》《후불제 민주주의》 등 20여 권의 저서를 통해 우리 시대의 교양을 만들어온 대표적인 지식인이다. 그런 그가 ‘청년 시절 읽었던 고전을 다시 읽어보면 어떨까? 시대도 변하고 나이도 들었으니 뭔가 다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손때 묻은 책들을 꺼내들었다. 유시민이 집어든 14권의 책은 비단 한 개인의 추억이 아니다. 19세기 러시아의 가난한 대학생들이 읽었고, 지금 이 시대의 젊음들이 고민하는 문제에 해답을 주고, 미래에도 끊임없이 다시 읽힐 위대한 책들이다. 작은 소설이 전 세계를 울리고, 한 장의 성명서가 세상을 뒤집었던 이야기. 그가 들려주는 ‘생각의 역사’를 통해, 우리 안에 흐르는 지식의 유전자를 느낀다.
운동가, 경제학자, 방송인, 정치인, 공무원 등의 직함을 가지고 있지만, 유시민에 대한 변치 않는 설명은 ‘끊임없이 읽고 쓰는 사람’이다. ‘지식소매상’이라는 명함도 여기에서 기인한다. 서울대학교 입학 후 민주화 운동으로 두 차례 제적과 복학을 거듭한 끝에 10여 년이 지난 1991년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요한네스 구텐베르크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으며 귀국 후 칼럼니스트, 토론 진행자로 활동했다. 이후 개혁국민정당 대표, 16· 17대 국회의원, 44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일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는 《거꾸로 읽는 세계사》《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유시민의 경제학 카페》《후불제 민주주의》 등 20여 권의 저서를 통해 우리 시대의 교양을 만들어온 대표적인 지식인이다. 그런 그가 ‘청년 시절 읽었던 고전을 다시 읽어보면 어떨까? 시대도 변하고 나이도 들었으니 뭔가 다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손때 묻은 책들을 꺼내들었다. 유시민이 집어든 14권의 책은 비단 한 개인의 추억이 아니다. 19세기 러시아의 가난한 대학생들이 읽었고, 지금 이 시대의 젊음들이 고민하는 문제에 해답을 주고, 미래에도 끊임없이 다시 읽힐 위대한 책들이다. 작은 소설이 전 세계를 울리고, 한 장의 성명서가 세상을 뒤집었던 이야기. 그가 들려주는 ‘생각의 역사’를 통해, 우리 안에 흐르는 지식의 유전자를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