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지은이 안드레아 데 카를로(Andrea De Carlo)
이탈리아에서 가장 성공한 현대작가 중 한 명이다. 이탈리아의 대작가 이탈로 칼비노의 추천으로 문단에 데뷔해 지금까지 13권의 책을 출간하였으며, 전 세계 21개국에 그의 작품이 번역 소개되었다. 이탈리아에서만 총 300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블루스 기타 연주자, 사진작가이며 때로는 북디자이너로 활동하기도 한다. 특히 발레극과 영화 시나리오를 쓰고, 영화감독 페데리코 펠리니와 함께 영화작업을 하는 등의 경험은 영화적 상상력과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그의 소설적 특징을 완성하는 모태가 되었다.
일상적인 소재에 철학적 깊이를 담아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는 작가는 밀라노 도시인들이 원시농경사회를 이루고 사는 윈드 시프트 사람들을 만나 벌이는 3일간의 소동을 통해 현대사회 인간들의 부조리함을 들추는 동시에 그들이 진정한 욕구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해학적으로 그리고 있다.

옮긴이 이혜경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에서 비교문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동 대학원 박사과정 번역이론을 이수했다. 『뉴스위크』 한국어판, 『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국어판을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 『제인 에어』, 『바스커빌가의 개』, 『드라큘라』, 『매일을 최고의 하루로 만드는 약속』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