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백영옥 

1974년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빨강머리 앤’과 ‘키다리 아저씨’를 좋아하는 유년기를 보냈다. 책이 좋아 무작정 취직한 인터넷 서점에서 북에디터로 일하며 하루 수십 권의 책을 읽어치웠다. 미끌거리는 활자 속을 헤엄치던 그때를 아직도 행복하게 추억한다. 2006년 단편 「고양이 샨티」로 문학동네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2008년 첫 장편소설 『스타일』로 제4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트렌드에 관한 발랄한 글쓰기가 돋보이는 산문집 『마놀로 블라닉 신고 산책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