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장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
살아 있는 가장 위대한 프랑스 작가로 불리는 장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는 1940년 프랑스 니스에서 태어났습니다. 프랑스의 브리스톨 대학과 영국의 런던 대학에서 공부하였고, 앙리 미쇼에 대한 연구로 프랑스의 액스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르 클레지오는 첫 소설 《조서》(1963)로 프랑스 4대 문학상의 하나인 르노도상을 받으며 문단에 화려하게 데뷔하였습니다. 또한 1980년에는 《사막》을 위시한 그의 전 작품으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에 해당하는 폴모랑상의 첫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한림원에서는 ''인간성 탐구, 관능적 엑스타시, 시적 모험, 새로운 출발의 작가''로 르 클레지오를 평가하며 그를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로 선정했습니다. 르 클레지오는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하면서 한국 문단과 교류해 온 작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2007년에는 이화여대 통번역 대학원에서 강의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장편소설《열병》《홍수》《사랑의 대지》《도피의 서》《거인들》《전쟁》《하늘빛 사람들》《황금물고기》 들이 있고, 단편집 《몽도, 그리고 또 다른 이야기들》 들이 있으며, 장편평론으로 《물질적 황홀》 들이 있습니다. 

김예령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파리 10대학 현대 불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7대학에서 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인문학 관련 이론서 《숭고에 대하여》, 현대 소설 《아귀》,《육체의 악마》,《겨우 사랑하기》 들이 있으며 그 외《조커, 학교가기 싫을 때 쓰는 카드》, 《착한 꼬마 악마》 들을 번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