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김홍성은 사람들의 순정이 절절히 배어있던 청순한 땅, 포천에서 태어났다. 서울에서 학창시절을 보내지만 애초부터 서울은 그에게 낯선 공간이었다. 그래서인지 꽉 짜인 제도권과 조직에서 벗어난 삶을 산다. 그러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문학을 공부하면서 주변과의 이반과 불편은 오지 순례와 걷기 명상으로 순화된다.
여러 잡지사에서 트래킹 전문기자로 십여 년 동안 활동하다가 2000년 네팔 카트만두에 정착, 아내와 함께 소박한 밥집 ‘소풍’을 연다. 2005년 귀국하여 새로운 계획을 세우지만 갑작스레 아내를 다시는 볼 수 없는 곳으로 떠나보낸다. 이후 저자 김홍성은 산정호수와 카트만두를 오가며 아내와 함께 일군 ‘소풍’을 이어가고 있다.
저서로 시집 ‘나팔꽃 피는 창가에서’, 기행문집 ‘히말라야 40일 간의 낮과 밤’, ‘천년 순정의 땅, 히말라야를 걷는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