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케하시 쿠미코는 1961년 쿠마모토현에서 출생했다. 그녀는 홋카이도대학을 졸업한 후 프리 라이터로 활동했으며 신문과 주간지에 다수의 인터뷰와 취재기사를 게재했다. 또한 「AERA」지 [현대의 초상]의 편집인으로 참여해 인물 르포르타주를 집필했다. 이 책은 첫 단행본이다.
그녀는 이 책을 쓰게 된 동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가 쿠리바야시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그가 이오지마에서 가족에게 보낸 편지에 쓴 ‘부엌의 새어드는 바람’을 걱정하는 구절을 읽고 나서입니다. 전쟁사에 남을 만한 장렬한 싸움을 지휘한 군인이 전장에 부임해서도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부엌의 새어드는 바람을 걱정하고 있었던 겁니다. 무척 놀라웠습니다."
“남자들의 시각이 아닌 여성의 눈, 일상적인 시각을 가진 전쟁물이 있어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60여 년 전에 일어났던 전쟁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지금이, 제삼자의 입장에서 이오지마 전투를 다루어도 괜찮을 시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전쟁 관련 도서 대부분이 ‘무사의 미학’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일상적인 시각을 가지고 냉정하게 바라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녀는 이오지마에서 ‘슬프게 산화한’ 쿠리바야시와 장병들의 모습을 객관적이고도 냉정하게 써내려가면서 어떠한 결론도 내려주지 않는다. 결국 그 결론은 현대 일본인들이 고민해야 할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이 책을 쓰게 된 동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가 쿠리바야시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그가 이오지마에서 가족에게 보낸 편지에 쓴 ‘부엌의 새어드는 바람’을 걱정하는 구절을 읽고 나서입니다. 전쟁사에 남을 만한 장렬한 싸움을 지휘한 군인이 전장에 부임해서도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부엌의 새어드는 바람을 걱정하고 있었던 겁니다. 무척 놀라웠습니다."
“남자들의 시각이 아닌 여성의 눈, 일상적인 시각을 가진 전쟁물이 있어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60여 년 전에 일어났던 전쟁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지금이, 제삼자의 입장에서 이오지마 전투를 다루어도 괜찮을 시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전쟁 관련 도서 대부분이 ‘무사의 미학’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일상적인 시각을 가지고 냉정하게 바라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녀는 이오지마에서 ‘슬프게 산화한’ 쿠리바야시와 장병들의 모습을 객관적이고도 냉정하게 써내려가면서 어떠한 결론도 내려주지 않는다. 결국 그 결론은 현대 일본인들이 고민해야 할 부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