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국내 처음 소개되는 

유고슬라비아의 작가 ‘조란 지브코비치’는?



  1948년 유고슬라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출생한 조란 지브코비치는 베오그라드 대학에서 인문학을 전공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문학 이론으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고슬라비아의 최고 작가이자 사변소설의 평론가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장편소설 『네 번째 원(The Fourth Circle)』(1993)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시간여행을 테마로 한 『타임 기프트(Time-Gift)』(1997), 글 쓰기의 실체를 다룬 『작가(Writer)』(1998), 불가능해 보이는 만남을 소재로 한 모자이크 소설 『불가능한 조우(Impossible Encounter)』(2000)를 발표했으며, 2003년에는 『도서관(The Library)』(2003)으로 ‘세계 환타지 상(The World Fantasy Award)''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안개 속의 발걸음(Steps through the Mist)」(2003), 「소형 카메라(Candid Camera」(2003) 등의 작품이 있다.

  유머러스함과 시니컬함을 잘 조화시키기로 유명한 조란 지브코비치의 소설을 읽노라면 특유의 기발함에 탄성을 지르지 않을 수 없다.  

현재 베오그라드에서 아내와 쌍둥이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