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지은이_ 위화
1960년 중국 저장 성(浙江省)의 항저우(杭州)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문화대혁명을 겪은 위화는 5년 동안 치과의사로 활동하다 환멸을 느끼고 소설가로 전업했다. 1983년 첫 단편소설 〈첫 번째 기숙사〉로 등단한 뒤 1987년 〈열여덟 살에 처음으로 먼 길을 나서다〉 등을 발표하였다. 1992년 《살아간다는 것》과 1996년 《허삼관 매혈기》 등의 장편소설을 발표하면서 중국 3세대 작가의 대표주자로 발돋움하였다. 이후 10년 동안 침묵을 지키던 위화는 2005년 《형제》를 출간하며 ‘당대 중국 최고의 소설가’로 자리매김하였다. 《영혼의 식사》는 그가 아들을 키우며 돌이켜본 유년 시절의 추억과 글쓰기에 대한 단상 등을 모은 산문집이다.  

옮긴이_ 최용만
한림대학교 중국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북경대학교 중문과 대학원에서 당대문학(當代文學)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옮긴 책으로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 《가랑비 속의 외침》, 《형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