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지은이 장 루이 푸르니에(Jean-Louis Fournier)
1938년 프랑스 북부 아라스에서 태어났다. 방송 연출가이자 시나리오 작가. 장-루이 푸르니에는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하는 듯한 문체로 정치, 교통법규, 담배, 노년, 정신과 상담 등에 관한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이미 수차례 성공작들을 펴냈다. 그의 모든 작품들은 블랙 유머와 따뜻한 감동을 담고 있다. 유머란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무기 중 하나. 『아빠 어디 가?』에서처럼 심각한 주제를 다룰 때도 마찬가지다. 장-루이 푸르니에는 작품 속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아이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장애를 가진 두 아들의 이야기.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은 특별한 스타일의 작품으로, 이는 아마도 그의 책들 중 가장 절망적으로 익살맞은 책일 것이다. 다른 방식으로, 후회하는 태도나 거만함 없이 장애의 문제를 말해야 했기 때문이다. 장-루이 푸르니에는 이 새로운 소설 속에서 웃음과 절망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옮긴이 강미란
중앙대학교에서 불문학 학사와 석사를 마쳤다. 그동안 한국어를 불어로 옮기는 일을 주로 해왔다. 현재는 보르도 3대학에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통한 불어교육과 불어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직딩들을 위한 낙서책』 『샤바의 소년』 『다이어트 소설』 『차마 못 다한 이야기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