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모리미 토미히코
1979년 일본 나라 현에서 태어났다. 나라여자대학 부속 중고교를 거쳐 교토대학 농학부 생물기능과학과에서 응용생명과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 농학연구과 수사과정을 수료했다. 2003년 『태양의 탑』으로 제15회 일본판타지노벨대상을 수상하고 소설가로 데뷔했다. 2007년, 천진난만한 후배 아가씨와 그녀의 뒤를 쫓는 어수룩한 선배의 청춘판타지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로 제20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했다. 본 작품은 나오키상 후보작으로 오른 동시에 2007 《다빈치》 올해의 책 1위, 서점대상 2위, 기노쿠니야서점 베스트텐 2위에 선정되었다.
‘매직 리얼리즘’의 기법으로 현실과 가상을 교묘하게 배열하는 독특한 세계관과 문체가 특징인 모리미는 『펭귄 하이웨이』를 제외한 모든 소설을 교토를 무대로 썼는데, 이 때문에 『사슴남자』(가제)의 작가 마키메 마나부와 함께 ‘교토 작가’로 불리기도 한다. 초기 작품에는 (작가 자신처럼) 교토의 대학생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 대부분이었으나 2007년 발표한 『유정천 가족』에서는 너구리 가족이 등장하는 등 동물이나 초등학생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도 쓰고 있다. “꿈이든 현실이든 그건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다. 내 재능의 보물 상자는 이미 바닥을 드러냈지만, 아직 나에게는 재능 하나가 남아 있다. 망상과 현실을 뒤죽박죽으로 섞어버리는 재능!”이라고 말하는 모리미는 마키메 마나부와 함께 이사카 코타로를 잇는 일본 문단의 새 기대주로 젊은 독자들의 절대적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그는 교토의 한 도서관에서 근무하면서 집필을 계속하고 있다.
그 밖의 장편소설과 작품집으로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 『스위트 블루 에이지』 『여우 이야기』 『신역 달려라 메로스』 『유정천 가족』 『연문의 기술』 『요이야마 만화경』 등이 있고, 「어항을 들여다보는 아이」 「교토 시, 사쿄 구」 「만주사화」 「추억의 영화」 「미주 사랑의 뒷골목」(『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의 외전) 「달팽이의 뿔」 「혹은 실연의 기록」등의 단편소설이 있다.
옮긴이 서혜영
서강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일어일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8년 현재 전문 일한 번역․통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레몬일 때』 『쉬 러브스 유―도쿄밴드왜건』 『하드보일드 에그』 『오로로콩밭에서 붙잡아서』 『도쿄밴드왜건』 『말해도 말해도』 『작은 인연』 『보리밟기 쿠체』 『반딧불이의 무덤』 『시노다 고코의 요리와 인생 이야기』 『번역어 성립 사정』 『그네타기』 『사라진 이틀』『매리지 블루』 등이 있다.
1979년 일본 나라 현에서 태어났다. 나라여자대학 부속 중고교를 거쳐 교토대학 농학부 생물기능과학과에서 응용생명과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 농학연구과 수사과정을 수료했다. 2003년 『태양의 탑』으로 제15회 일본판타지노벨대상을 수상하고 소설가로 데뷔했다. 2007년, 천진난만한 후배 아가씨와 그녀의 뒤를 쫓는 어수룩한 선배의 청춘판타지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로 제20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했다. 본 작품은 나오키상 후보작으로 오른 동시에 2007 《다빈치》 올해의 책 1위, 서점대상 2위, 기노쿠니야서점 베스트텐 2위에 선정되었다.
‘매직 리얼리즘’의 기법으로 현실과 가상을 교묘하게 배열하는 독특한 세계관과 문체가 특징인 모리미는 『펭귄 하이웨이』를 제외한 모든 소설을 교토를 무대로 썼는데, 이 때문에 『사슴남자』(가제)의 작가 마키메 마나부와 함께 ‘교토 작가’로 불리기도 한다. 초기 작품에는 (작가 자신처럼) 교토의 대학생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 대부분이었으나 2007년 발표한 『유정천 가족』에서는 너구리 가족이 등장하는 등 동물이나 초등학생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도 쓰고 있다. “꿈이든 현실이든 그건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다. 내 재능의 보물 상자는 이미 바닥을 드러냈지만, 아직 나에게는 재능 하나가 남아 있다. 망상과 현실을 뒤죽박죽으로 섞어버리는 재능!”이라고 말하는 모리미는 마키메 마나부와 함께 이사카 코타로를 잇는 일본 문단의 새 기대주로 젊은 독자들의 절대적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그는 교토의 한 도서관에서 근무하면서 집필을 계속하고 있다.
그 밖의 장편소설과 작품집으로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 『스위트 블루 에이지』 『여우 이야기』 『신역 달려라 메로스』 『유정천 가족』 『연문의 기술』 『요이야마 만화경』 등이 있고, 「어항을 들여다보는 아이」 「교토 시, 사쿄 구」 「만주사화」 「추억의 영화」 「미주 사랑의 뒷골목」(『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의 외전) 「달팽이의 뿔」 「혹은 실연의 기록」등의 단편소설이 있다.
옮긴이 서혜영
서강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일어일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8년 현재 전문 일한 번역․통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레몬일 때』 『쉬 러브스 유―도쿄밴드왜건』 『하드보일드 에그』 『오로로콩밭에서 붙잡아서』 『도쿄밴드왜건』 『말해도 말해도』 『작은 인연』 『보리밟기 쿠체』 『반딧불이의 무덤』 『시노다 고코의 요리와 인생 이야기』 『번역어 성립 사정』 『그네타기』 『사라진 이틀』『매리지 블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