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실제 인물들의 삶과 글 속에서 살펴보는 공부의 이치!

인문학 공부의 이치를 살펴보는 책『김영민의 공부론』. 오랫동안 학문공동체 ''''장미와 주판''''을 중심으로 삶을 탐색하는 공부로서의 인문학적 실행을 실천해온 저자가 제시하는 27가지 공부론을 담고 있다. 중국 고전 [문심조룡], 일본의 전설적인 무사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 현대 이소룡의 궁푸에 이르기까지 실제 인물들의 삶이나 고전 속에서 끄집어낸 참신한 공부론을 펼친다. 이를 통해 인문학 공부의 이치는 무엇이며, 어디에 있는 것인지를 살펴보고 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쉽게 읽히지 않는 이 책을 통해 쉽게 쓰고 평이하게 말하는 일을 경계하라고 강조한다. 낯선 철학 개념어와 생경한 한글어가 가득한 책이지만, 이것을 꼼꼼하게 읽어가는 노력 또한 저자가 강조하는 또 하나의 공부론이다. 각 장마다 공부론의 주제를 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