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인권 없이는 교육도 없다!

『인권, 교문을 넘다』는 학생인권의 의의와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고, 학생인권이 실천되기 위해선 어떤 방안이 실제로 집행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 책이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학생인권이란 무엇인지 정치사회학적 이론과 여러 사회 이슈에 대입하여 살펴본다. 2부에서는 학생인권을 억압하고 있는 대표적인 쟁점들 - 두발 자유, 체벌, 휴대전화 사용, 교복, 강제 보충과 야자 등 총 8가지의 쟁점에 대해 파헤친다. 이러한 쟁점들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학생 인권을 침해하고 있는지 자세하게 분석한다. 3부에서는 학생인권을 주장하는 이들을 그저 ‘철없음’으로 보고 있는 사회에 학생인권이 왜 중요한지, 학생인권이 왜 보장되어야 하는지 그 타당성을 제기한다. 학생인권침해가 학생들과 학교,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 친구사이를 얼마나 멍들게 하고 있는지 현실적으로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