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고통 속에서도 생명력을 잃지 않는 동물들과 그들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생추어리농장』은 공장식 농장의 본질을 설명하고, 오늘날 우리가 자연과 동물을 보는 왜곡된 시각을 공장식 농장이 얼마나 잘 대변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째서 정상적인 가축 사육에 대한 모독이 되는지 이야기하는 책이다. 호프라는 돼지가 주인공이고, 힐다라는 양이 주인공이며, 수소 오피와 암탉 마멀레이드가 주인공인 이 책은 끔찍한 운명에서 탈출한 동물들이 생추어리 농장에서 어떻게 새 행복을 찾아가는지 따뜻하게 묘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늘날 축산업계가 처한 현실을 설명하고 축산업과 식품산업 시스템이 변화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고기와 달걀, 유제품이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동물을 사랑하지만 육식은 포기하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앞으로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지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