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이야기식으로 쉽게 풀어낸 서양 철학의 역사. 미국의 대표적인 서양 철학사 개론서인 새뮤얼 스텀프의 [소트라테스에서 사르트르까지]라는 제목으로 초반을 낸 후 1998년 스텀프가 죽은 뒤 그의 제자 제임스 피저가 전면적인 개정을 통해 [소크라테스에서 사르트르, 그리고 그후]라는 제목으로 2003년 나온 제7판을 번역한 책. 고대 그리스 철학에서 부터 데카르트, 칸트, 헤겔을 거쳐 로티에 이르기까지의 철학자의 중요한 흐름들을 빠짐없이 정리하고 있는 이 책은, 일반적인 영미권의 개론서와는 다르게 아랍 철학, 현상학과 실존주의, 그리고 여성 철학자들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정리해 수록했다.